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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기장의무의 정의와 기장의무 구분방법 1. 종합소득세 기장의무란 사업을 하다 보면 매년 5월이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때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신고할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신고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을 신고하는 방법에는 크게 복식부기, 간편 장부, 그리고 추계신고라는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각각 방식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법에서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어떤 방식을 써야 하는지도 달라집니다. 먼저 복식부기란, 말 그대로 '두 번 기록하는 회계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팔았다면, 돈이 들어온 것뿐 아니라 팔린 물건의 재고도 함께 줄었다고 기록해야 합니다. 돈이 나간 경우에도, 왜 나갔는지, 어떤 목적으로 나간 건지도 함께 적습니다. 이렇게 수입과 지출을 양쪽에서 정리하는.. 2025. 4. 20.
종합소득세 신고 전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기장 의무의 종류 1. 종합소득세 신고 전 확인해야 할 사항 종합소득세는 1년 동안 개인이 벌어들인 여러 소득을 한데 모아 계산한 후,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매년 5월은 소득이 발생한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사업자나 프리랜서처럼 스스로 소득을 관리하는 분들이 꼭 챙겨야 할 시점입니다. 먼저, 어떤 종류의 소득이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장사를 통해 벌어들인 사업소득, 강의나 디자인 일로 받은 기타 소득, 부동산 임대에서 나온 임대소득, 이자나 배당금 같은 금융소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 소득 중 신고가 필요한 항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작년 중 이미 납부한 세금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했다면 소득에서 미리 원천징수된 세금이 있을 수.. 2025. 4. 20.
수정세금계산서 사유에 따른 발급방법 수정세금계산서 사유에 따른 발급방법  사업을 하다 보면 거래가 완료된 후 세금계산서를 이미 발행했는데, 금액이 잘못되었거나, 거래가 취소되었거나, 공급일자가 바뀌는 등 변경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기존에 발행했던 세금계산서를 무효화하거나 정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수정세금계산서입니다. 수정세금계산서는 단순히 새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세금계산서를 기준으로 추가 또는 마이너스로 발행하는 정정용 계산서이며, 사유에 따라 발행 시점이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홈택스를 통해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할 때는 반드시 발행 사유를 선택해야 하며, 이 사유는 총 11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각 어떤 상황에 어떤 사유를 골라야 하는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예.. 2025. 4. 13.
부가가치세 신고기간과 신고방법 1.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거나 제공할 때 소비자로부터 받는 세금 중 일부를 국가에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이 세금을 일정 주기마다 정리하여 신고하고, 필요한 경우 납부하거나 환급받는 과정이 바로 ‘부가가치세 신고’입니다.사업자는 크게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이 구분에 따라 신고 횟수와 시기가 다릅니다. 일반과세자는 매년 두 번, 즉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부가가치세를 신고해야 합니다.상반기(1월 1일 ~ 6월 30일)분은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합니다. 하반기(7월 1일 ~ 12월 31일)분은 다음 해 1월 1일부터 1월 25일까지 신고 및 납부 기간입니다. 이처럼 1년에 두 번 신고해야 하며, 해당 기간 안에 신고하.. 2025. 4. 13.
부가가치세 정의와 예정고지 부가가치세의 정의 부가가치세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면서 새롭게 창출된 가치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쉽게 말해, 원재료나 상품을 구입해 가공하거나 유통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가가치’에 과세하는 소비세입니다. 이 세금은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부담하지만, 실제로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하는 주체는 사업자입니다.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부가가치세는 판매 시 받은 세금(매출세액)에서 구매 시 낸 세금(매입 세액)을 뺀 차액만큼을 납부하는 구조입니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 때 부가가치세를 소비자로부터 받아두고, 그중에서 원재료나 상품을 사면서 이미 낸 세금은 빼고 나머지를 국세청에 납부합니다. 그래서 부가가치세는 종종 ‘중간에서 거둬서 대신 내는 세금’, 즉 ‘간접세’라고도 불립니다. 부가가치세의 목적  부가.. 2025. 4. 9.
대한민국 세금과 국세청의 역사 조세의 시작 국세청의 역사와 우리나라 세금의 흐름은 단순히 돈을 걷는 행위가 아니라,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삶을 이어주는 중요한 제도로서 발전해 왔습니다.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 삼국시대부터 세금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는 백성들이 농사를 지으면 곡식 일부를 나라에 바치는 형식의 세금을 냈습니다. 이를 ‘조’라고 했고, 또 노동을 대신하는 ‘역’, 물품을 바치는 ‘공’ 같은 세금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주로 쌀, 콩, 천, 옷감 같은 실물 형태로 세금을 납부했고, 이런 세금은 나라가 군대를 운영하고, 궁궐을 짓고, 농업용 수로를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세금 제도가 점점 정비되었고, 토지 중심의 조세체계가 자리 잡았습니다. 조선 세종 때는 ‘.. 2025. 4. 7.